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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책 정리

꾸준히 쓰는 방법을 알려준 책 <쓰는 습관> 이시카와 유키

by littleme 2023. 4. 23.

 

요즘 부쩍 글쓰기 책을 여러 권 읽게 되었다.

자의로 고른 책도 있고 타의로 읽게 된 책도 있다.

그중에 이 책은 표지가 재미있고 느긋해 보이며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쓰는 습관, 글쓰기가 어려운 너에게> 라니..

딱 나를 위한 책 같았다.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은데 글 쓰는 게 어렵게 느껴졌으니까.

 

<쓰는 습관> 은 나처럼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여러 가지로 글을 계속 쓸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글쓰기를 습관화하는 것, 글의 소재 찾기, 내가 쓴 글 공개하기 같은 것들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첫 파트를 시작하기 전에 (글쓰기 고민 자가 진단표)가 있다.

재미로 한 번 해보고 그 부분을 먼저 읽어도 좋겠다.

 

파트 2, 글쓰기 습관화 중에서 내가 바로 적용했던 부분은 

- 함께할 사람들을 만드는 것.

초사고 글쓰기 챌린지와 작은 성취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목표가 같은 사람들(매일 글쓰기 / 확언)과 함께 매일 글쓰기를 진행했다.

꾸준히 쓸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 쓰고 싶을 때 바로 쓸 수 있는 환경 만들기.

<쓰는 습관>에서 이 부분을 읽고는 바로 문구점을 찾았다.

얇고 가방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의 수첩과 볼펜 세 개를 사서

하나는 가방 안에, 하나는 차 운전석에, 하나는 침대옆에 놓아두었다.

문득 든 생각을 빠르게 메모하기 위해서다.

 

- 조건이 갖춰지기를 기다리지 말자.

나는 내가 글을 잘 못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글쓰기 챌린지에 참여하는게 망설여졌었다.

하지만 실패해도 일단은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되었다.

지금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글쓰기가 많이 편해졌고 매일 쓰다 보니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도 덜하다.

 

파트 3, 소재찾기에서는 

- '재밌었다' 이상의 감상을 남기는 독서법

지금 쓰고있는 <쓰는 습관> 리뷰가 이 부분을 참고한 것이다.

책을 읽을 때 좋은 부분은 밑줄을 치면서 읽는데 

거기서 한번 더 나아가서 왜 좋았는지 등을 생각하며 리뷰를 쓰라는 것이다.

 

- 특별할 게 없는 날에도 쓸게 있다.

일상이 매일 특별할 수는 없다.

그래서 나는 그날 뭘 했는지 생각해 보면서 하루를 더듬어 본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기억나는 것들을 쓰다보면 어느새 꽤 길게 쓰고 있을 때가 있다.

일상이 특별해지는 순간이다.

 

내가 바로 적용한 부분들만 간단히 이야기해 보았고

책에는 더 많은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맨 끝에는 책의 내용들을 간단하게 정리한 목록이 있어서

관심은 있지만 바쁜 사람들은 맨 뒷부분을 먼저 보는것이 도움이 될 듯하다.

 

그리고 맨 마지막 페이지에는 작가가 30일동안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30개의 주제를 선정해 놨다.

나는 5월에 이 주제를 가지고 혼자 30일 글쓰기 챌린지를 할 생각이다.

 

 

만약 당신이 내 글을 읽고 <쓰는 습관>을 읽는다면 나와 같이 챌린지를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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