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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6기)

초사고 글쓰기 챌린지 6기 1일차 - 잘 쓰는 사람보다 꾸준히 쓰는 사람으로

by littleme 2023. 3. 27.

초사고 글쓰기 챌린지 6기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원래는 내가 쓰고 싶은 것을 쓰려고 했는데 주제가 자기소개로 정해져서 주제에 맞춰 써보기로 했다.

 

나는 태어나서 공부에 필요한 글쓰기 말고는 해 본 적이 없다. (일기 쓰는 거 빼고)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여기저기서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글쓰기에 관한 책도 쏟아져 나왔다.

그때부터였을 것이다. 내가 글을 잘 쓰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나는 글을 잘 쓰고 싶었다.

그런데 글을 써본 적이 없는 사람이, 책도 많이 읽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글쓰기를 잘할 수 있겠는가.

나는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르지만, 글을 잘 못쓰는 사람이다.

 

그래서 초사고 글쓰기 챌린지에 도전하게 되었다.

 

나는 이 챌린지에 참여하는 지금 시점에 글쓰기에 관한 책을 세 권 정도 읽은 상태다.(몇 년 전에 읽은 것까지 포함해서.)

그런데 그 책들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내용이 있었다. 

"잘 못쓰더라도 꾸준히 글을 써라." 

완전히 같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대략 비슷한 맥락으로 잘 쓰던 못 쓰던 상관없이 '꾸준히 매일' 쓰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글쓰기도 매일 해야 는다고.

그래서 챌린지에 참여하기 전 나는 목표를 바꿨다.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꾸준히 쓰는 사람으로.

 

나는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실 지금 쓰고 있는 블로그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

항상 이번엔 잘해봐야지 생각했지만 중간에 포기했었다.

쓸 주제도 생각나지 않거니와 설사 주제를 정했다 해도 쓰려고 하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피해버렸다. 난 글을 못써..라고 생각하면서.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이미 글쓰기 책을 3권 읽었고 4번째로 만난 책이 자청님의 <초사고 글쓰기>다.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초사고 글쓰기>를 중간까지 읽었는데 완독하고 나면

앞으로의 내 글쓰기에 탄탄한 기본기가 되어줄 거라 생각된다.

그리고 난 운이 좋은 편인데 이번에도 정말 우연찮게 <초사고 글쓰기>를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초사고 글쓰기 챌린지 6기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되는 행운을 만났다.

감사한 일이다.

 

나는 꾸준히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

초사고 글쓰기 챌린지에 참여한 것도 그 이유에서다.

글을 쓸 동기도 생겼고 성공하면 보상도 있으니 완벽한 계획아닌가.

앞으로 30일 동안의 챌린지를 하면서 더 매끄러워질 문장들을 상상하며 1일 차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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