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도서관에 아이들이 읽을 동화책을 빌리러 갔었다.
책을 고르다 좋아하는 동화 작가인 요시타케 신스케가 쓴 책이 있어서 빌려봤다.(사실 남편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오랜만에 읽은 어른을 위한 동화책이었는데 8년째 육아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는 책 내용에 어찌나 공감이 되던지…^^;;
추천하지 않을 수 없었다.ㅋㅋ
어린이 동화책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가 쓴 어른 동화책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은 작가 본인이 겪은 일들을 바탕으로
초보아빠의 육아에 관한 에피소드를 만화로 그렸는데 막 아빠가 되었거나 어린 자녀를 둔 아빠, 엄마라면 공감할 내용들이다.
사실 난 너무 재미있어서 키득거리며 읽었다.
글만 있는게 아니라 만화로 되어있어서 더 공감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예비 부모라면 어른 동화책 <아빠가 되었습니다만,>을 읽고 약간의 준비 아닌 준비와 어떤 일이 벌어질지 미리 예상을 할 수도 있을 듯하다.
동화책 속의 에피소드 몇 가지를 올려보겠다. 보면 이 어른을 위한 동화책에 흥미가 생길 수밖에 없을 거라 생각한다.
이것이 현실... 똑같다. 정말 아기가 태어나면 어떻게 안아줘야 될지... 연습이 필요한 부분인데 그걸 정확히 잘 표현했다.
외출했을 때 정말 한두 번 이런 상황에 놓인 게 아니다.. 이것 또한 너무나 공감되는 이야기.
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에피소드.ㅋㅋㅋㅋ
남편 불쌍.... 하지만 우리 집은 항상 아이들이 부모에게 옮겼다...ㅜㅠ
아... 남의 일 같지 않다... 정말 꾸미고 나가기 힘들다.
자녀가 아직 두 돌이 넘지 않았다면 최대한 편하게 입는 게 현명한 선택.ㅋㅋ
남편도 이 책이 재미있었다고 한다.
동화책이라 크기도 작고 내용이 짧으니 한번 읽어보시길 적극 추천한다.^^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 알라딘 구매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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