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의 친구들과 전주 키즈풀 <써니풀> 에 다녀왔다.
써니풀이 있는 곳을 많이 지나다니며 뭐 하는 곳인지 궁금했었는데 밖에서는 전혀 알 수 없게 생겼다.
위치는 전주 카페 바로 옆이고 주차 공간이 넓어서 좋다.
써니풀은 키즈카페 같은 키즈풀이고 예약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학부모 중 한 분이 예약했고 최대 인원은 12명이다. (써니풀 앱을 이용해야 예약 가능) 하루에 3타임이 있고 1부는 8~11:30, 2부 13:00~16:30, 3부 18:00~21:30이고 월~목요일까지 같은 금액이고 주말 금·토·일은 조금 더 비싸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면 되겠다. (전주 키즈풀 써니풀 link)
공간이 넓어서 꽤 많은 인원이 들어갔는데도 충분히 여유 있게 놀 수 있었다. 물론 애들만 신나게 뛰어놀았지만.
입구 바로 옆 통유리창 앞에 노래방 기계가 있어서 어른들도 단체로 놀러 가서 신나게 놀 수 있어 보였다. 우리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노느라 노래방 기계를 이용할 시간은 없었다.
볼풀장도 미끄럼틀과 연결되어있어서 아이들끼리 신나게 올라갔다 내려갔다 놀았다. 그 옆에 작은 트램펄린도 있어서 친구들과 방방 뛰면서 행복해했다.
볼풀장 옆으로 작은 문이 있고 그 안에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기구들과 볼 수 있는 책이 준비되어 있었다. 근데 이 공간은 바닥이 너무 차가워서 겨울에는 오래 못 놀 것 같다. 바닥이 차가우니 약간 한기도 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온수 수영장!!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수영장 안에서 놀았는데 따뜻한 물이어서 오래 놀 수 있었다. 들어가기 전에는 꽤 깊어 보였지만 아이들이 들어가니 가슴까지 오는 깊이여서 놀기에 딱 좋았다. 튜브와 구명조끼, 돌고래 튜브 등 여러 가지 물놀이용품이 갖춰져 있고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수영장 바로 옆으로 샤워장과 화장실이 붙어있어서 사용하기에 편했고, 탈수기도 있어서 물놀이가 끝나고 뒤처리가 용이했다. 샤워장에는 바디워시와 샴푸 등 필요한 것들은 거의 다 비치되어 있다. 내부가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어서 사용하는 데 만족스러웠다.
사진에 안 나왔지만 안마의자와 옛날 게임기도 있다. 그리고 사용하기 편한 주방과 넓은 식탁도 준비되어 있어서 엄마들은 식탁에 모여 앉아 담소도 나누고 간식도 먹으면서 아이들이 노는 걸 지켜봤다. 여러 가지로 아이들도 어른들도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가족끼리 가도 좋고 두세 가족이 함께 가도 넉넉히 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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