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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사고 글쓰기 30일 챌린지(6기)

초사고 글쓰기 챌린지 9일차 - 나의 강점은 뭘까?

by littleme 2023. 4. 4.

 

초사고 글쓰기 챌린지 9일차.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과제..나에 대해서 쓰기.
나의 강점을 3가지나 써야한다.
오늘의 주제를 알고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민했다.
나의 강점..
나의 강점이 뭘까?
사실 잘 모르겠다.
누군가 잘하는게 뭐야? 라고 물어보면 난 대답을 잘 못한다.
좋아하는게 뭐야? 라는 질문을 받을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게 뭘까? 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
근데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 깊게 뭔가를 좋아해 본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럴까? 
무언가를 다른 사람들 보다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없었던 것 같다.
 
그러고보니 난 무언가를 배우면 뛰어나게 잘하지는 못해도 
중간은 간다.
뭘 배우든 수준이 밑바닥을 돌았던 적은 없다.
남들과 비슷한 시간을 써도 수준은 중간은 넘었다.
 
그런데...이게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난 배우고 싶은게 많다. 당연히 잘하고 싶은 것도 많다.
문제는 항상 시작하기까지 많은 고민과 망설임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 혹은 시작을 못할 때도 있다.
하지만 배우고자하는 마음만은 열정적이라고 말하고싶다.
 
초사고 글쓰기도 그런 맥락에서 시작했다.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데 어떻게 연습해야될지 모르겠어서
쓸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든 것이다.
이정도면 열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
 
짧지만 나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람들이 이래서 글쓰기를 하나?
쓰다보니 여러가지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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